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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과디아 에어트레인 대안 검토 착수

 뉴욕뉴저지항만청(NYNJPA·이하 항만청)이 중단된 라과디아공항 에어트레인 프로젝트의 대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16일 항만청은 마이크 브라운 전 런던교통국장, 자넷 사딕-칸 전 뉴욕시 교통국장, 필립 워싱턴 전 덴버국제공항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3명의 전문가 패널을 임명하고 라과디아공항 에어트레인 프로젝트를 대체할 대중교통 옵션을 검토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검토 과정에서 버스·페리·경전철 등이 대안 옵션으로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전용 버스노선, MTA 전철역 및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역과 연결되는 고가 경전철 신설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전문가 패널은 새 대안과 관련해 ▶비용 ▶건설 적합성 ▶커뮤니티 영향 ▶이동 시간 ▶승객 수 ▶온실 가스 감소 등 환경 영향을 포함한 요소를 평가하게 된다.     당초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시절부터 추진됐던 라과디아공항 에어트레인 프로젝트는 공항에서 7번 전철 메츠-윌레츠포인트역까지 1.5마일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21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 교통 관련 시민단체들이 공항 이용객의 대부분이 맨해튼 쪽에서 출발하거나 맨해튼 방향으로 향하지만, 에어트레인은 반대 방향인 동쪽의 메츠-윌레츠포인트역과 연결돼 이동경로가 비효율적이라며 프로젝트 진행을 중단해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고, 이에 지난 10월 캐시 호컬 주지사가 항만청에 프로젝트를 재고하도록 지시했다. 심종민 기자에어트레인 라과디아 라과디아공항 에어트레인 라과디아 에어트레인 검토 착수

2021-11-17

라과디아 에어트레인 프로젝트 중단

 그간 논란을 빚어온 라과디아공항 에어트레인(LGA·AirTrain)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12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에어트레인 프로젝트의 진행을 일시 중단하고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과디아공항 에어트레인 프로젝트는 공항에서 7번 전철 메츠-윌레츠포인트역까지 1.5마일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21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롱아일랜드에서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를 통해, 미드타운 맨해튼에서는 7번 전철을 이용해 메츠-윌레츠포인트역까지 이동한 후 에어트레인을 통해 공항까지 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최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도노반 리차드(민주) 퀸즈보로장과 지역 정치인들, 그리고 교통 관련 시민단체들은 공항 이용객의 대부분이 맨해튼 쪽에서 출발하거나 맨해튼 방향으로 향하지만, 에어트레인은 반대 방향인 동쪽의 메츠-윌레츠포인트역과 연결돼 이동경로가 비효율적이라며 프로젝트 진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호컬 주지사에게 촉구해 왔다.   이용객을 고려하지 않은 우회 경로 문제 외에도 과도하게 투입될 예산에 대한 문제도 지적돼 왔다. 즉 프로젝트 초기 검토시 약 4억5000만 달러로 추정됐던 총 예산이 무려 21억 달러로 급증함에 따라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철도노선이 될 것”이라는 비아냥까지 받게 된 것이다.     호컬 주지사의 지시에 따라 프로젝트를 보류한 항만청 측은 관련 단체 및 독립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거쳐 라과디아공항으로 진입하는 다른 대중교통 방안과 경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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